🚗고속도로 위 작은 테마파크…휴게소가 확 달라졌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잠깐 들러 쉬어가는 공간이었던 휴게소가 이제는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맛집, 체험, 쇼핑까지 가능한 새로운 여행지가 되고 있는 것이죠. 한국도로공사는 이러한 변화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민간 기업과 협업하며 신개념 휴게소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 신개념 휴게소의 탄생
1. 세종포천고속도로 처인휴게소
-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링 모양 외관으로 우주정거장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 미래형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전시 및 가상현실(VR) 스포츠 체험존 운영
- 비즈니스 미팅룸, 공중데크형 야외 정원, 캐릭터 카페, 화물차 라운지 등 다양한 공간 마련
- 스타벅스가 입점한 유일한 고속도로 휴게소로, 인기 맛집도 유치해 MZ세대 핫플로 자리 잡음
2. 남한강 휴게소
- 양방향 통합 휴게소로 설계, 최첨단 체험 공간 제공
- 드론 축구 경기장, 글램핑 존 운영,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 선사
- 전국 유명 맛집을 유치해 지역 명물 먹거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
🍽️ 휴게소에서 맛보는 전국 맛집
휴게소에서 백년가게, 지자체 인증 맛집 브랜드를 유치해, 현지에서 줄 서서 먹어야 했던 명품 맛집을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맛집 유치 및 엄격한 품질 관리
- 본점의 식재료, 레시피, 인테리어까지 그대로 구현하여 현지 맛 그대로 제공
- 지속적인 품질 점검을 통해 고객 만족도 유지
- 대표적인 인기 간식 & 실속 상품
- 2024년 기준, 전국 208개 휴게소에서 '알뜰간식' 제도 도입
- 기존 3종(호두과자, 소떡소떡 등)에서 10종 이상으로 확대, 가격도 3,500원 이하로 조정
- 주요 식사류는 7,000원 이하, 라면 4,000원 이하, 우동 5,500원 이하, 생수 700원 이하로 설정
- 음식 가격 공시제도 시범 운영으로 합리적인 소비 가능
⛽ 고속도로 주유소, 왜 기름값이 저렴할까?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이 시내보다 저렴한 이유는 도로공사가 직접 운영하는 '엑스오일(ex-OIL)' 브랜드 덕분입니다.
- 공동구매 방식으로 물류비 절감, 전국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기름값 제공
- 2024년 2월 기준: 휘발유 리터당 54원, 경유 리터당 51원 저렴
- 누적 절감 비용 1조 원 달성
- 품질 및 정량 검사 철저 관리
- 연간 6~20회 품질 적합성 검사, 매달 정량 검사 실시
- 법정 허용 오차(20L당 ±150㎖)보다 더 엄격한 기준 적용(20L당 ±100㎖)
- 쾌적한 주유소 화장실 혁신
- 실시간 차량 주유 모니터, 센서형 세면기 등 최신 시설 적용
🏁 미래형 고속도로 휴게소로 업그레이드
한국도로공사는 단순한 쉼터가 아닌, 시대 변화에 맞춘 최첨단 복합문화공간으로 휴게소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 고속도로 이용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 조성
- 4차 산업혁명 기술(VR, UAM 등) 적용하여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 구축
- 신뢰할 수 있는 저렴한 주유소 운영으로 경제적 부담 감소
앞으로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단순한 경유지가 아니라 또 하나의 여행지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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