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재 AI 특구란?
서울 서초구 양재·우면동 일대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분야 특구로 지정되었어요. 쉽게 말해, 정부가 특정 지역을 미래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특별한 지원을 하는 곳이에요. 서초구는 이를 바탕으로 AI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행정 혁신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양재 AI 특구는 강남 테헤란밸리와 판교 테크노밸리 사이에 있어, 인공지능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협력하기 좋은 위치입니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4분, 판교역까지 8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요.

2. AI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 및 투자 계획
서초구는 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여러 계획을 세웠어요.
- 기반 시설 구축
- 양재 AI 특구 우수기업센터(가칭) 개관: AI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들이 입주할 공간을 만들어요.
- 강남데이터센터 오피스동 활용: 42개의 AI 스타트업을 유치할 계획이에요.
- 투자 활성화
- AI 기업에 11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하여 지원할 계획이에요.
- 올해 30억 원을 먼저 출자하고, 향후 5년간 100억 원씩 추가 투자할 예정입니다.
- 서초구 출자금의 200% 이상을 지역 내 기업에 의무 투자하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인재 양성
- AI 연구 및 개발을 위해 서울 AI 허브, 카이스트 AI 대학원, 대기업 연구소와 협력할 예정이에요.
- AI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서초구는 이곳을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AI 산업 중심지로 키우려 하고 있어요. 현재도 500여 개 AI·ICT 관련 기업이 자리하고 있는데, 앞으로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유치하려고 합니다.

3. 서울 AI 테크시티 조성 계획
서울시는 ‘AI 서울 2025’ 계획의 일환으로 ‘서울 AI 테크시티’를 조성할 예정이에요.
- 위치: 양재 AI 특구 내
- 규모: 연면적 27만㎡
- 목적: AI 인재들이 연구와 생활을 함께할 수 있는 ‘직주락(職住樂)’ 공간 조성
- 착공 목표: 2028년
양재동 인근의 양곡도매시장 용지를 활용해 서울 AI 테크시티를 만들고, AI 연구·개발 환경을 더욱 강화하려고 합니다.
4. 양재 ICT 특정개발진흥지구
서초구는 지난해 10월 ‘양재 ICT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을 승인했어요. 이곳은 이미 특구로 지정된 양재 AI 특구와 협력하여, AI와 ICT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에요.
- 용적률 완화 혜택: AI·ICT 기업이 들어오면 건물 높이와 용적률을 기존보다 120%까지 완화할 수 있어요.
- 세금 감면 혜택: AI·ICT 기업이 해당 지역에서 부동산을 매입하면 지방세 감면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즉,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혜택)를 제공하는 거예요.
5.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사업
양재 AI 특구와 ICT 지구를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사업도 추진 중이에요.
- 노선:
- A라인: 과천 정부청사 → 양재 시민의숲
- B라인: 양재 시민의숲 → 압구정
- C라인: 양재 → 송파 법조타운
- 길이: 총 28.25km, 16개 정거장
- 진행 상황: 올해 사업자 선정 후 내년 말 착공 계획
이 철도가 완성되면 양재 AI 특구와 강남·과천·송파 등이 더욱 빠르게 연결되어 기업들이 더욱 쉽게 이동할 수 있어요.
6.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사업
양재동에는 대규모 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에요.
- 위치: 양재동 옛 화물트럭터미널 용지
- 사업 주체: 하림그룹
- 개발 면적: 147만5000㎡
- 건물 계획: 지하 8층~지상 58층 규모의 복합시설
- 주요 시설: 스마트 물류 시설, 아파트(998가구), 오피스텔(972실), 호텔, 백화점, 상가 등
- 완공 목표: 2029년
이곳이 개발되면, AI 기업뿐만 아니라 물류·유통 기업들도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거예요.

7. 그린벨트 해제 및 배후 주거지 개발
서초구 일대에서 진행 중인 또 하나의 중요한 사업은 그린벨트 해제예요.
- 해제 지역: 서초구 원지동, 신원동, 염곡동, 내곡동, 우면동 일대 221만㎡
- 목표: 2만 가구의 공공주택 공급
- 일정:
- 2026년 상반기: 지구 지정
- 2029년: 첫 분양
- 2031년: 첫 입주
특히 **‘서리풀 지구’**는 신분당선(청계산입구역)과 GTX-C(양재역) 등 철도 접근성이 뛰어나고, 삼성전자 R&D 캠퍼스가 있어 AI·ICT 연구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커요. 또한, 인근에 우면초등학교, 영동중학교 등 학군도 있어 주거 여건도 우수합니다.
8. 결론: 양재 AI 특구의 미래 전망
이처럼 서초구 양재·우면동 일대는 AI 특구 지정, 철도망 확충, 대규모 부동산 개발 등으로 인해 미래 첨단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요.
- AI 기업과 스타트업을 유치하는 ‘양재 AI 특구’
- AI 연구·개발의 중심이 될 ‘서울 AI 테크시티’
- 대규모 기업을 위한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 AI 산업과 연계될 ‘서리풀 지구’ 주거 개발
이러한 요소들이 조합되어, 앞으로 양재 AI 특구가 한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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